인천시 강화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마을에서 즐기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생활체육 복지를 실현한다.

군은 매년 5억여 원을 투입해 마을에서 즐기는 여가 체육시설을 보강·확충한다. 올해에만 ▶양사면 그라운드 골프장 주차장 조성 ▶고능·문현·능내·조산·숭뢰2·솔정2리와 교동면 게이트볼장에 햇빛을 막은 시설과 휴게실, 전자득점판을 설치했다.

마을 별로 소규모 공원, 등산로 등에 주민들이 좋아하는 맞춤형 야외 운동기구 40기를 설치했다. 운동기구는 전수조사를 정기적으로 벌여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관리한다. 지난 7월에는 강화읍 중심부에 있는 강화공설운동장 안에 게이트볼장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단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학교체육 육성에 사업비 4억9천만 원을 마련해 생애주기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스포츠 복지를 구현한다.

한편, 군은 거점 체육시설인 신정체육시설, 신정물놀이장, 생활체육센터, 국궁장 등 대규모 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민선8기에는 대규모 체육시설 인프라에 대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군내 버스 무료화를 추진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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