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은 본인의 동의를 얻어 입출차 시 인식된 차량 번호를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연계한다. 때문에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된다. 

감면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 저공해, 경차 총 4종이다. 이전에는 주차 정산소에서 증빙서류 확인 절차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손쉽게 주차요금 감면 처리를 받게 됐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운용 중인 무인 사전 정산기로도 주차요금을 할인받는다. 무인 사전 정산기는 군청 본관 1층 바로민원센터 출입구(외부)와 별관 1층 건축과 출입구(내부)에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회계과 재산정책팀(☎031-770-22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청 주차장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주차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시설물을 이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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