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청평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세대소통형 실버패션 프로그램 <디어 마이 가평프렌즈 ‘우리는 힙한 어르신이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가평청년문화예술기획단 ‘담다’가 주관하고, 경기도·경기도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5명의 실버모델 도전 과정을 통해 노년층의 문화생활 지원 및 세대간 소통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실제로 옷장 속에서  잠자던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옷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리폼하고, 패션 화보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노후생활의 활력과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를 진행한 ‘담다’ 관계자는 "‘장년층은 문화선도에 부적합하다’는 부정적 인식의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은 지금도 여전히 빛나는 청춘이다’ 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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