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1기 회장에 선출됐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6일 파주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문 군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문 군수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 및 항로단축 등 2건을 안건으로 건의했다.

문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기본적인 재산권 행사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들과 공조해 접경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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