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류 열풍에 이어 최근 케이(K)-댄스 광풍이 거센 가운데 다음 달 17일 의정부시에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꿈을 향한 무(舞)승부’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초 종영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스우파) 참가팀으로 화제를 모은 프라우드먼과 의정부에 뿌리를 두고 활동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린 국가대표 비보이팀 퓨전MC의 축하공연이 최종 확정돼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의정부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꿈을 향한 무(舞) 승부’는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기호일보가 주관한다. 후원은 의정부시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푸른나무재단,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맡는다.

올해는 시상 규모를 기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시상금은 대상 100만 원 등 총 390만 원 규모다. 의정부를 비롯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라·부산 등지에서 총 53개 팀이 참가한다.

경연대회는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오프닝 공연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시간 경품 추천 이벤트와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한다. 

의정부=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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