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30일 개발원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개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등 총 37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 참여자는 개발원 청사에 주차된 헌혈버스에 탑승해 헌혈을 진행했다.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채혈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이재영 원장은 "올 여름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휴가 등으로 혈액 수급이 더 어려운 상황인데 임직원이 스스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편, 개발원은 최근 헌혈 인구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생명나눔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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