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죽전동 경기행복주택 1층에 생태환경교육센터 등 조성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에 건립된 경기행복주택 1층 공용공간에 청소년 자유공간과 생태환경교육센터를 조성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3개 민간 건설사가 죽전동 1496에 지하 1층·지상 7층, 1개동(85가구) 규모로 건립한 공공임대아파트다.

대학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최장 20년 간 산다. 입주는 지난 29일 시작했다.

청소년 자유공간(211㎡)에서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생태환경교육센터(224㎡)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당초 GH는 이 공간을 사회적기업 유치 등에 활용하기로 했으나 죽전1동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용도를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죽전 행복주택 내 청소년 자유공간과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쉼터가 되리라 본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