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 행사의 꽃이자 전국 유망주들이 모이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들이 모였다.

도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참여할 총 2천326명(선수 1천588·임원 738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0일 알렸다.

도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종목은 총 49개(정식 46·시범 3 종목)로, 종목당 최소 11명에서 최대 194명이 출전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은 육상이며, 가장 적게 출전하는 종목은 승마다. 임원을 제외한 선수만 놓고 본다면 당구가 4명으로 가장 적다.

효자 종목 중 하나인 수영에서는 102명이 참가하며,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배구는 59명이 참가한다.

부별 참가 인원을 보면 고등학교가 750명, 대학교부가 207명, 일반부가 786명(이상 임원 포함)이다.

남은 16개 시·도와 비교하면 도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다.

2번째로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곳은 서울로, 2천86명(선수 1천425·임원 661명)이다.

이어 경남(2천 24명)과 경북(2천 13명), 전남(1천806명) 등 순이다.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만, 유도(다음 달 21∼26일)와 펜싱(다음 달 29일∼10월 4일), 배드민턴(다음 달 30일∼10월 5일)은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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