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율 1.49% 인상 직장인 평균 월 2069원 더 낸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인상돼 처음으로 7%대를 넘겼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3년 건강보험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99%에서 내년 7.09%로 0.1%p 인상된다. 평균 월 보험료는 14만6천712원이다. 7월 기준 14만4천643원보다 2천69원 더 내는 꼴이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오른다. 가구당 평균 보험료는 현재 10만5천843원에서 10만7천441원으로 1천598원 증가한다.

안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