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최근 3일간 추석 연휴 대비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방통로확보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대비한 소방통로 확보 연습과 시장 내 공영주차장에 가상발화를 설정하고 119안전센터 3개 팀이 현장대원 13명, 소방차량 4대가 동원된 가운데 화재진압 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 및 소화전 부근 소방차 배치 ▶출동로별 현장 소방활동 여건 사전 파악(진입장애요인, 소방용수 등) ▶가상화점 설정 화재진압 및 급수체계 확보 훈련 등이며 훈련 종료 후 시장 내 연결송수구 및 방수기구함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우리 현장대원들은 골든타임을 지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쓸 것이며, 시민들께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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