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생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현장을 들여다보고 시민이 체감할 만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역곡조공전통시장, 부천일자리센터, ‘벼락 맞은 정장’ 면접정장 대여소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취임 전 민선8기 인수위원회 운영 당시부터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조공시장을 찾은 조 시장은 주차환경 등에 대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높아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성수품 중점 관리 모니터링, 가격표시제 위반 실태 점검,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격려 홍보 등 물가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비상경제 고용대책을 추진 중인 일자리센터, ‘벼락 맞은 정장’ 면접정장 대여소를 찾아 시민들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경제 안정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발로 뛰겠다는 각오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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