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광명시는 시민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위해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13일에 걸쳐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281명으로 11개 반을 구성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전 중점 관리 대상인 과일, 축산물, 농수산물 등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선다.

또한 연휴 기간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응급의료시설 이용 불편사항 등 각종 민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아울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m.go.kr)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게시해 시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근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에 80여 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입차 후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화재 등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몰 광명점 등 대규모 판매시설과 전통시장, KTX광명역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삼천리,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명동굴은 연휴 기간 휴무일 없이 문을 연다. 광명시 메모리얼파크는 방문객 혼잡으로 인한 사고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동 시간 1가구 4인 이내 최대 130명으로 실내 인원을 제한하고,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사전 예약(☎02-2610-7380)한 사람에 한해 방문을 허용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