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이 2022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는 1·2차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본선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는 향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 예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시가 사례로 발표한 ‘양방향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은 기존에 폐쇄망으로 운영되던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별도의 구간 설정 없이도 목적지만 입력하면 경로 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 제어를 지원해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국정원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면서 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 구축에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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