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임산부 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어려워지자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 ‘DIY 손태교’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출산준비교실 참가 자격이 있는 임신부와 매월 정기교육을 받아야 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다. 

시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육아맘 아크릴 수유등 만들기’를 지난 8월 18일 진행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가 92%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추가 프로그램 요구도 커 ‘DIY 손태교’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아기용품 만들기 DIY 손태교는 ‘제1기 유기농 땅콩 모양 심플딸랑이 만들기’, ‘제2기 유기농 토수니 애착인형 만들기’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주시에서 대상자 모집과 예산 지원, 비대면 프로그램 전문업체 섭외와 프로그램 운영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줌으로 소통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아기용품 만들기로 정신적인 힐링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