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영종·용유지역 옛 지명의 유래와 유적을 지도에 표기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중구 영종·용유 옛 지명 역사문화 관광지도’를 제작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종국제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고자 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에 표기된 옛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지도를 통해 쉽게 영종국제도시의 소중한 옛 지명들을 확인하도록 했다.

지도 앞면에는 영종동과 영종 1동, 운서동, 용유동에 속한 지명의 유래를 설명하고, 뒷면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구 영종진 터(영종진 공원), 태평루, 용궁사, 백마부대 충혼탑, 3·1 독립만세 기념비 등을 설명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으로 제작해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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