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현초등학교가는3·4학년 학생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외부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안전체험관이 연계해 차량을 지원해주는 ‘8대 안전체험 분야’에 신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재난안전과 교통안전, 생활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해 90분 동안 각 분야별로 완강기와 소화기, 지진, 안전벨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봄(4년) 학생은 "말로만 듣던 안전체험관에 와서 직접 체험하니 너무 재밌고,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박경숙 고현초 교장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안전체험을 하도록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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