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2022년 제7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심폐소생술 분야에 15개팀 30명, 생활안전 분야에 13개팀 13명 등 총 4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강의경연 실력을 겨뤘다.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에는 오산소방서 오산여성의용소방대가, 생활안전 분야 최우수에는 안성소방서 공도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광주소방서 ▶장려-안성소방서, 생활안전 분야 ▶우수-수원소방서 ▶장려-평택소방서가 수상했다.

분야별 최우수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9년 전국대회에서 안성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남화영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 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강의기법 개발로 도민들에게 우수한 안전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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