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2022년도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판로 지원사업은 인천공항과 협력·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제조·서비스업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돕는 ‘생산성혁신 지원사업’을 매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진단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설비와 프로그램 구축을 지원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공항이라는 브랜드와 공항의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은 갖췄으나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아마존) 입점 지원 ▶영문 홈페이지 제작·관리 ▶AIoT 국제전시회 참가 등 총 6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공사는 공동 R&D 참여 기업 등 협력·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컨설팅과 관련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판로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과 지원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 포털사이트 상생누리(https://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항공산업 지원책으로 ▶공항산업 수출상담회 ▶인천공항 테크마켓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매칭 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총 99개 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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