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30일 구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공약 사항 관련 사업추진 일정과 소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진행방식은 세부 공약사업에 대한 부서장 보고 후 구청장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업의 추진력 확보와 실현에 중점을 뒀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88올림픽 기념체육관+구월체육공원 통합 재건축) ▶만수천 복원을 통한 도심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소래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자연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과 소래-송도-경인아라뱃길-한강을 연계한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9월 중 민선8기 공약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공약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만수천 복원, 소래관광벨트 조성 등 남동구의 새로운 미래 모습을 좌우할 사업들이 많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민선8기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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