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3일 오후 6시 회암사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가람의 공연예술’ 2회 차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미디어파사드, 패션쇼 총 3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향유하도록 마련했다.
‘대가람의 공연예술’은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회암사지 야외 또는 박물관 내부에서 총 5회에 걸쳐 음악회, 연극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1회 차 재즈 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숲속 오케스트라’는 회암사지 앞 잔디마당에서 양주윈드오케스트라가 클래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팝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90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회암사지박물관 건물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동시에 상영돼 회암사지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에서 웅장한 숲속 오케스트라와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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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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