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1일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 등 6명을 ‘제4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로 확정, 발표했다.

‘안양시 청년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김주찬(봉사) ▶최호석(산업경제) ▶김현선(문화예술 부문) ▶황대헌(체육) ▶정종철(청년활동) ▶이해성(미래인재) 등 6명이다.

봉사 부문 김주찬 씨는 식단을 조절해 지난해 10월 만성신부전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했고, 산업경제 부문 최호석 씨는 2018년 안양에 별하 스터디센터 창업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내 별하 스터디 카페 및 독서실 30개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 김현선 씨는 2007년 해외청년문화봉사단에서 한국무용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김현선 무용단 대표로 안양 등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체육 부문 황대헌 씨는 안일초, 부림중, 부흥고를 졸업한 안양 출신으로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청년활동 부문 정종철 씨는 안양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 올해 한국청년회의소 사무부총장으로 위촉돼 헌혈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인재 부문 이해성 씨는 ‘마인드허브’라는 인공지능 재활의학서비스를 개발해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기업 인증 등 여러 기관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안양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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