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영유아 가정의 안정적 경제 활동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 12곳을 추가 지정한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일반적으로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는 보육 시간을 초과해 최대 오후 12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추가 지정 어린이집 모두 전담 보육 교사를 별도로 채용하는 월 급여형으로 지정,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임석경 보육정책과장은 "야간연장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139개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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