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일 평택시 웨딩아티움에서 제24회 평택시 새마을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평택시와 웨딩아티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선발해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결혼식에서는  영세·동거 다문화 부부 4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를 맡은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라도 갈등이 없는 부부는 없다"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서로 의논하고 지혜로운 해결을 구함으로써 가족의 힘을 체험해 나가시길 바라며, 함께 힘쓰고 노력한다면 누구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며 이들을 축복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24회 동안 평택시 새마을 합동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총 160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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