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과 경기도 시흥 사이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6분께 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A호(122t, 승선원 2명) 선장 B씨가 "함께 승선한 60대 선원 C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3척을 현장에 출동시켜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또 소방 등 유관기관에 드론 수색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8시 54분께 경기도 시흥시 배곧 한 공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걸어 들어갔다는 행인의 신고가 112를 경유해 인천해경에 접수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신원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를 찾는 중이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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