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전 경찰역량을 모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로 예년보다 치안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범죄 발생에 강력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확보에 주력하기로했다.

또 치안데이터 분석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가정폭력·학대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한다. 이를 통해 발생 사건에 대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명절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을 확보하고, 귀성·귀경길 정체를 가중하는 교통 무질서와 사고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집중한 종합치안대책을 적극 추진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막고, 지역주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