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관내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240억 원을 달성했다. 240억 원을 넘긴 지자체는 시가 유일하다.

누적 주문 건수는 93만 건이며 누적 거래액과 주문 건수, 지역화폐 결제금액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해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시는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하도록 하고, 배달수수료 쿠폰 지급과 가맹점 대상 홍보물품 등 각종 지원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임종철 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 수수료가 단 1%로 기존 배달앱 업체들이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점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의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상공인을 돕는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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