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화재단이 1일 전국 청소년·시민 문사들의 잔치인 ‘제37회 새얼백일장’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백일장은 지난 6월 3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했는데,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시·산문 부문의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심사 결과 학생부 시 부문에서는 김지아(인천연성초 4년), 원성준(서울용동초 6년), 육현수(인천성리중1년), 이지원(샘물중고교 3년) 학생이 각각 ‘장원상’을 받았다.

학생부 산문 부문에서는 백아윤(인천용현남초 3년), 박가람(인천삼산초 5년), 배유미(삼산중 3년), 노미루(백송고 3년) 학생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새얼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학부모뿐 아니라 교사를 포함한 일반인에게도 백일장 문을 열었다.

일반부에서는 안경민(인천시 부평구)씨가 시 부분 장원에 올랐고, 송다경(서울 구로구 개봉동)씨는 산문부분 장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부 2천606명과, 일반부 301명 등 모두 2천907명이 참가했다.

백일장 주제는 ‘허둥지둥·꼬리·가방’(초등 3·4학년부) ‘턱·빈칸·정말일까’(초등 5·6학년부), ‘소동·무게·숨겨둔 것’(중등부), ‘증명·파편·시시하다’(고등부), ‘중고·환승·임시’(일반부)였다.

심사위원단에는 문학평론가 권성우·오길영 선생을 비롯해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이성률(아동문학가), 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 최나미(동화작가), 선안나(동화작가), 정승렬(시인), 조우성(시인), 김영승(시인), 이문재(시인), 장석남(시인), 이원규(소설가), 양진채(소설가), 김이설(소설가), 안보윤(소설가) 등 모두 32명이 참여했다.

수상자 이름은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aeul.org)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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