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등학교 1∼2학년의 수학 학습을 돕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를 초 3∼4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알렸다.

2020년 9월 시작된 ‘똑똑! 수학탐험대’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활동을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0만여 명, 누적 사용자는 240만여 명이다.

‘교과활동’, ‘탐험활동’, ‘자유활동’, ‘인공지능 추천활동’ 등 학습 콘텐츠와 평가자료, 수학 학습 교구를 가상 세계로 옮겨 놓은 디지털 교구 12종이 있어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활용 가능하고,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초등 3∼6학년 국어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는 ‘책열매’, 3∼6학년 학생에게 AI와 학생 간 일대일 영어 대화 연습 서비스를 지원하는 ‘AI펭톡’ 등 AI 학습 튜터링 시스템도 개발해 제공 중이다.

‘책열매’에는 교사 2천987명, 학생 6천972명이 가입했으며 ‘AI펭톡’에는 누적 2천288개 교, 47만7천867명이 가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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