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둘 상습 학대 친모·외조부 검찰 송치

경기북부경찰청 간판. 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20대 여성이 자녀 2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버지인 5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만 2·4세 형제인 A씨의 친자녀를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데, 이 같은 사실은 A씨의 남편인 C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확인.

○…녹화된 영상에는 A씨가 아이를 이불 쪽으로 집어 던지고 고함을 지르는 장면과 B씨가 우는 아이의 머리를 발로 차는 모습 등이 담겨 충격.

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