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여성회관은 ‘2022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성평등을 켜자, 온(on)시민이 함께’로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상호 존중하고 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위해 지향하는 실천의지를 담아냈다. 

기념식에서 조용익 시장은 "시민들이 양성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더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 청년남성, 여성청년, 노인여성 등 각 세대별 시민들이 성차별적 언어를 바꿔가는 문화가 있는 부천, 청년여성의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은 부천, 양성평등한 일생활균형이 가능한 부천, 노인여성의 건강권과 안전이 보장되는 일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했다.

행사장에는 27개 단체가 모여 25개로 구성된 체험부스에서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와 건강 먹거리 체험, 창업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행사를 즐겼다.

한편, 양성평등기념주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7일에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시의원, 시민들이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인 부천시의 여성정책발전과 지역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