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발안 외사안전구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서부서 외국인자율방범대, 외사협력 자문위원회,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함께 참여했다.

발안 외사안전구역은 재래시장이 위치해 있고 외국인 음식점, 주점 및 식료품점이 밀집된 지역으로 추석기간 동안 다수의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부서는 외국인 협력단체원들과의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외국인 상점을 방문해 범죄발생 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신고 망 구축 활동도 병행했다

순찰에 참여한 화성 네팔공동체 디팍씨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평온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연휴기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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