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출입이 쉽고 간편한 임시출입증 온라인 발급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부터 일부 내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사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 초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임시 출입 시 발급소에 직접 방문해 발급신청서 등 제반 서류를 자필로 작성한 후 항만 내 방문 기업 담당자와 인천항보안공사에 확인하는 복잡한 절차와 대기시간이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번거롭고 복잡한 수작업 위주의 출입 절차를 대폭 개선한 시스템은 임시출입증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1회 이상 사용한 출입자는 재방문 시 기존 정보 불러오기 기능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이뤄진다. 

IPA는 시스템이 정식 운영 개시되는 11월부터 2개월간은 기존 현장 발급 방식도 병행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시출입증은 모바일(https://smart.icpa.or.kr/tpss)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 후 항만 내 방문기업과 보안공사의 승인을 거쳐 현장에서 발급받게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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