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고양청년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4일 시 정보통신담당관에 따르면 고양청년희망일자리 참여자 2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했다.

정보통신담당관은 올해 1월 ‘노지·시설 작물 병충해 진단 인공지능 모델링·앱 구현’ 프로젝트에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청년 5명을 청년희망일자리 인턴으로 선발해 투입시켰다.

시는 청년 인턴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을 받도록 멘토링도 지원했다. 시는 ‘2022년 인공지능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 중인데, 이 사업의 컨소시엄 기업들이 멘토 역할을 맡았다. 또한 청년들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도록 공모사업 참여를 지원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 2명이 컨소시엄 내 기업에 취업했다. 현재 근무 중인 참여자들도 지속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경험을 쌓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인턴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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