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는 5일 ‘9월 직원회의’와 ‘확대 간부회의’를 잇따라 열고 군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로 줄이도록 11호 태풍 ‘힌남노’에 적극 대응하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 허술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직원회의에서 유 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생겨 군민들의 걱정이 크시리라 본다"며 "한발 앞서 취약 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관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홍보 ▶재해예방·복구사업장에 대한 대처 상황▶ 산지 개발지, 배수갑문 등 안전조치 ▶어선 고정, 방파제 등 선착장 시설 안전 관리 ▶시가지 간판 등 낙하 위험물 안전조치 등 안전관리대책을 살폈다.

이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연휴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도 확인했다.

유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게끔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며 "군민께서는 특보가 발령되면 농산물 걱정은 뒤로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