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5일 유튜브를 통해 시정 현안 브리핑을 열고, 추석을 앞두고 골목상권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김상희 기획경제실장은 "시는 최근 고물가에 대응하고자 비상물가안정 TF를 구성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2개 품목을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애용하는 안산화폐 ‘다온’을 504억 원 추가 발행하고, 10% 인센티브도 현행대로 유지한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70억 원→150억 원) ▶상인대학 운영 ▶상권매니저 지원 ▶경영환경개선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지역상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무엇보다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과감히 도입할 계획이다. 

김상희 기획경제실장은 "시민들의 즐거운 추석 연휴를 기원드린다"며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아 살고 싶은 도시, 풍요로운 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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