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의사회는 움직이기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시작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연장한다.

한의사회 소속 회원과 간호사들은 일산동구보건소와 협력해 주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을 찾아가 한 달 간 340여 명에게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한의사회는 ‘어르신 맞춤형 한방진료’ 사업을 11월까지 연장하고 노인복지시설 방문 횟수를 60차례 늘리기로 했다. 한의사들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대에 시설을 방문해 진료 희망자들의 건강 상태를 일일이 확인한 다음 침 시술이나 지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전수한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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