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모바일 게임 여행상품 ‘얼라이브(Alive) 강화Ⅱ(고려궁지, 시간의 흔적을 찾아서)’를 출시했다.

‘얼라이브(Alive) 강화Ⅱ(고려궁지, 시간의 흔적을 찾아서)’는 ‘강화 고려궁지’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모바일 미션 게임이다. 강화동종 캐릭터의 안내로 고려궁지에서 고려와 조선의 흔적을 찾고 주어진 6가지 임무를 완수하면 특별한 이벤트 영상을 보게 된다. 과제를 수행한 관광객에게는 원도시 한옥관광안내소(강화읍 남산길 14의 1)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강화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 38년간 사용한 궁궐터다. 지금은 조선의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병인양요 때 전소된 외규장각이 복원됐다.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등 골목길로 이어진다.여행객들은 고려궁지에서 이어지는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이르는 천년 강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즐기게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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