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8일 데이트 폭력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표창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사건은 지난달 25일 새벽 1시 40분께 양주시 삼숭동 노상에서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회 폭행하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했다.

범행을 목격한 신고자의 부인이 집에 있던 신고자에게 알려 주었으며, 신고자는 범죄현장을 확인 후 112에 신고했다.

이후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였으며, 도주한 피의자의 차량이 찍힌 CCTV 영상을 제공했다.

현장출동 경찰관은 CCTV를 통해 피의자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 후 발생장소 주변 수색 중, 40여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고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119를 통해 구호 조치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검거에 결정적 도움 준 신고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이번 한가위 연휴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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