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재민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13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발을 알렸다. 연구회는 신경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비절개 방식의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연구회는 우선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내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에서 절개가 필요한 기존의 수술법이나 내시경수술법과 달리 절개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비절개 스마트인대절제술’로도 부른다.

연구회는 창립총회와 함께 제1회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 카데바 워크숍을 열었다. 김재민 회장은 "연구회는 의료계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미세침습통증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