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3일∼12일 까지 10일간 추석명절 대비 특별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와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했다고 14일 알렸다.

이 기간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284곳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심야시간대 여성 1인 근무 편의점 62개, 소규모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1천530회 범죄 예방 진단을 벌이며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 

취약 시간대에는 경찰관기동대 1개를 투입해 특별 형사활동과, 원활한 교통소통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인원을 최대 동원했다.

또한 8일  오후2시53분께 소흘읍 무림리에서 운전미숙으로 개천에 전복된 승용차량에서 여성 2명을 구조하는 등 추석방범활동 기간 중 총 12건의 현장안전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은 전년대비 25%(하루 평균 3.6건→2.7건)가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는 69.2%(39건→12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치안 유지를 위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범죄발생 다발지역 및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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