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오는 24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일원에서 ‘과천 책문화 축제’를 연다.

과천 책문화 축제는 독서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사로 저자와의 만남, 강연, 공연,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 도서교환전, 전시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플랜테리어 달인에게 배우는 우리집을 숲으로 만드는 비법’이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1층 ‘카페 페이지’에서, ‘민혜영 작가의 엄마표 하브르타 대화법’이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풍선쇼’ 공연은 오후 4시 도서관 야외에서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말목 업사이클링-원형 바구니 만들기와 비닐커터로 책갈피 겸 토퍼 만들기, 성인이 참여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책들과 도서관 기증도서 등을 상호 교환하는 ‘도서교환전-읽은 책, 읽을 책’ 행사도 야외행사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내 성격대로 읽는다-MBTI별 추천 도서전’과 ‘이야기가 있는 원화 갤러리’ 전시,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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