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19기 배출

2004년 개설 이후 1125명 수료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에서 19기생들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손 하트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4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19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을 열고 29명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6월 15일 개강한 제19기 여성지도자대학 과정은 입학식·수료식을 비롯해 14강으로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분야별 전문가가 여성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강의 주제는 ▶의식 리더십 ▶여성 리더의 정(情) 커뮤니케이션 ▶세상을 바꾸는 힘, 여성 리더십 ▶미디어를 통해 본 성평등 ▶내일을 여는 멋진 인생 등이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이재준 시장, 이상균 시 복지여성국장,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 이민하 수원시여성리더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 여성리더회원들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여성 리더, 나아가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했다"며 "수료생 모두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2004년 개설된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수원시의 대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수료생 1천125명을 배출했고 수료생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로 활동 중이다.

김강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