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해상도 3차원 가상도시 구축과 LX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도입해 구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서비스를 개발한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행정 실현을 위한 3차원 가상도시 구축·교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특화 모델 발굴·적용 ▶스마트행정 지원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와 상호지원체계 구축 들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트윈 행정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정밀한 디지털 가상도시를 구축하고, 행정정보와 융합해 실시간으로 모의실험을 한다. 이로써 도시 변화에 따른 효과와 문제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정책 효과를 최대로 살리고 착오를 최소로 줄이는 행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 행정실무에 활용 가능한 LX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으로 사회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이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행정으로 구민의 삶에 더욱 여유가 생기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