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되는 관광 수요와 침체된 경기 회복에 대비하고자 ‘2022년도 우수 숙박업소 정비’를 마쳤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된 정비작업은 지금까지의 우수 숙박업소를 다시 평가했다.평가 결과, 141곳 중 113곳을 다시 지정했으며 28곳을 지정을 취소했다.

시가 지정한 중저가 우수 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I-STAY) 141곳의 1차 현장평가에 앞서 영업주 자율평가를 4월 한 달 간 진행했으며, 시 명예공중감시원 5개 반 10명을 편성해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현장 평가를 했다.

시 담당자가 한 2차 현장 평가는 1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 현장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자준수사항 준수여부, 시설관리와 위생관리처럼 평가표 항목에 따라 했으며, 시는 위생관리와 고객 편의 시설들을 집중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군·구에서 추천받은 신규 아이스테이(I-STAY)후보 12개 업소 중 현장심사를 거쳐 8곳(필수심사항목 만점, 총점 90점 이상 업소)를 새로 지정했다.

우수 수박업소 지정업소에는 ▶표지판 제작 배부 ▶인천투어(itour.incheon.go.kr)채널을 통한 홍보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위생용품 지원 ▶여행사를 통한 투숙실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에 우수 숙박업소를 다시 평가함으로써 우수 숙박업소의 수적 증가가 아닌 질적 수준에 대한 검증을 단단히 해 우수업소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여러 각도로 힘쓰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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