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특례시 출범을 대비해 간부급 직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4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톡톡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민선8기 비전과 시정철학을 주제로 특강을 벌여 공직자가 변해야 하는 이유와 혁신의 필요성 등을 다뤘으며, 이후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혁신은 무엇인가’, ‘화성특례시 출범을 위해 필요한 것’, ‘시민을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것’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아주대 교수이자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윤대균 교수가 ‘공유와 개방을 바탕으로 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 시장은 "화성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누구든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 행정이 혁신적으로 변해야만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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