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하남시의회가 19일 첫 정례회를 열었다. <하남시의회 제공>

제9대 하남시의회 첫 정례회가 19일 개회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행정사무감사는 22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2~26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7~30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더구나 초선 의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행감 데뷔전’ 준비에 올인하며 정쟁보다 정책 질의로 이슈를 주도해 나간다는 행보와 함께 첫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또한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총 299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시민 제보·답변서 분석 등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며 민선8기 집행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와 정책대안 제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시 행정 전반을 살피면서 민선8기 주요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지 철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10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회의에 회부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다룬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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