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귀갓길 취약지역인 가좌동 낙원아파트 주변에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은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서부경찰서 협조를 받아 낙원아파트 주변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곳에는 도시 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인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2곳에 안전 로고젝터와 태양광 엘이디(LED) 비상벨 안내판을 설치했다.

전기 이용이 어려운 11곳에는 큐브형 태양광 LED 위치 안내판을 설치해 눈에 띄게 쉽게 하고 조도를 개선했다.

구는 로고젝터 글귀와 시안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하고, 비상벨 안내판은 어두운 곳에서도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큐브 형태로 제작했다.

더욱이 서부경찰서 협조로 위치 안내판을 보고 위치를 신고할 경우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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