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보행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로봇재활치료실을 지난 19일 개소했다.

재활 로봇의 적용 대상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환자 등으로, 평지 보행훈련 뿐만 아니라 계단 및 경사로 오르내리기 훈련, 편마비 환자의 보행 및 균형 능력 발전 훈련을 하는 유일한 재활로봇이다.

이와함께 트레드밀과 바이오 피드백 보행 훈련 시스템, 보행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홍지성 재활치료센터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도화된 최첨단 로봇재활서비스를 도입,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다행"이라며 "재활치료가 취약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한 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발걸음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료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분당차병원-큐렉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2022년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 보행재활로봇(모닝워크 S200)을 도입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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