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고등학교 <Jupiter’s Spider>팀(김동윤, 박다율, 서효림, 신재욱, 이현빈)이 ‘2022년 청소년 과학페어’의 신규과학탐구 프로젝트인 ‘사이언스 레벨업’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2 청소년 과학페어’는 누리호와 다누리 발사 성공에 따른 우주탐사 도전, 기후위기대응의 중요성, UN이 지정한 2022 기초과학의 해 등 최신 과학기술 이슈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사이언스 레벨업’은 태양계 행성 중 1개를 선택해 해당 행성의 위성 환경까지 고려한 산출물을 구상·설계하고 작동이 가능하도록 제작해야 하는 과제이다. 지난 5~6월 신청 및 접수, 8월에 예선을 거쳐 중학교 10개 팀과 고등학교 9개 팀이 최종 본선에 선발됐다.  

청심국제고 <Jupiter’s Spider>팀은 목성의 환경을 고려한 목성탐사선을 직접 제작하여 고등학교 부문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심국제고 정현욱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실험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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