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의힘 최춘식(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원은  "지금 즉시 반지성주의적인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신패스와 거리두기 철폐를 이끈 최춘식 의원은 실내외 마스크 강제 착용을 전면 자율화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하고도 마스크를 쓴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대한민국처럼 마스크를 잘 쓴 국가가 없는데 대한민국이 전 세계 확진자 1위를 기록했다 ▶장기적인 산소 부족으로 인한 암 발생, 면역체계 저하, 형광증백제 등 독성화학물질, 호흡곤란, 실신 등 ‘득’보다 ‘실’이 명확하다 등 15개 항목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최춘식 의원은 "마스크를 전부 벗도록 강제하자는게 아니다. 코로나 감기가 우려스러운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개인 판단에 맡기자는 것"이라며 "그게 바로 자유 가치고, 정부는 국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실내외 마스크 전면 자율화 촉구 국회 결의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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